야나두, 홈라이딩 즐기면 돈 주는 '야핏 사이클'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야나두가 출시한 '야핏 사이클' 자료사진. 야핏 사이클은 사이클과 태블릿(전용 앱) 연동해 집에서 게임하듯 즐기는 맞춤형 운동 시스템이다./사진=야나두

카카오 (47,300원 ▼100 -0.21%)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는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29일 선보였다. 앱(응용프로그램)과 사이클을 연동해 게임적 요소와 동영상 강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 적립시스템까지 결합 된 서비스다.

'야핏 사이클'은 야나두의 홈트레이닝 플랫폼 '야나두 피트니스(야핏)'의 첫 서비스다. 야나두는 ‘야핏 사이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운동 분야 별 100명 이상의 트레이너 강의로 구성된 홈트레이닝 강의 500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야핏 사이클’은 매일 10분씩 짧게 운동해도 지속적으로 보상이 따르는 방식이다. 포기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운동시스템을 위해 야나두 동기부여연구소가 3년간 연구한 결과를 반영했다.

가장 큰 특징은 게임하듯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이클과 전용 앱이 깔린 태블릿을 연동하면 나에게 맞는 운동 콘텐츠를 추천하고, 3가지의 다양한 가상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라이딩을 마치면 나의 운동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돼 변화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금전적 보상 기반의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월 최대 2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김민철 야나두 공동대표는 “운동 역시 공부와 마찬가지로 초기 굳건한 결심이 이어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안되기 때문"이라며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현금도 쌓이니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야나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휠 소음을 최소화한 벨트 구동 방식의 고성능 실내 사이클과 신형 태블릿(갤럭시탭 S5e)으로 구성됐다. 출시기념으로 99명에게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은품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