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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하던 살인자와 감옥에서 '몰래' 사랑…아이까지 낳은 교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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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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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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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페이지 캡쳐
/사진=홈페이지 캡쳐
영국의 한 교도관이 자신이 근무하던 감옥에 수감 중이던 살인자와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낳았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켄트주 셰피섬에 있는 B급 교도소의 교도관 케리안 스티븐스(26)는 뺑소니 살인범 루이스 테이트(34)의 아이를 출산했다.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1월 8일까지 이들은 불법으로 소지한 휴대전화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웠다.

스티븐스가 근무 중이던 교도소는 B급 범죄자가 수감되는 곳으로 A급 교도소 다음으로 보안 등급이 높다.

스티븐스는 공직 위반과 불법 통신장비 사용 혐의로 구금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법원은 태어난 지 16개월 된 아이를 위해 다음 달 선고까지 스티븐스의 구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을 맡은 판사 필립 스타트먼은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티븐스에게 보호관찰 처분을 내리지만 얼마든지 그녀를 구속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호관찰 시기가 끝나면 스티븐스는 형량이 확정될 때까지 구속될 예정이다. 그녀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스티븐스의 변호인 베단 로저스는 아이의 아버지가 테이트라고 주장했지만 테이트의 변호인 사라 모리스는 스티븐스가 테이트에게 아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법정에서 가까이 앉아 있던 스티븐스와 테이트는 서로를 한 번도 쳐다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테이트는 뺑소니 사고로 세 아이를 둔 개리 프레이터를 숨지게 했다. 테이트는 살인죄로 2010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8년 동안 스티븐스가 근무하던 스왈레스이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가 허트포드셔주에 있는 교도소로 옮겨졌다.

테이트는 스티븐스와 연락하던 2018년 외에 2017년에도 자신이 수감된 독방에서 개인 휴대전화를 소지했다 적발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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