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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살해·유기' 덴마크 발명가, 이번엔 폭탄 두르고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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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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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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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이터/뉴스1
/사진제공=로이터/뉴스1
스웨덴 기자를 살해한 뒤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덴마크 발명가가 탈옥을 시도하다 다시 붙잡혔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살인 등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 약 2년 간 복역 중이던 덴마크 발명가 피터 마드센은 지난 20일 새벽 4시 코펜하겐 인근 허스테드베스터 교도소를 탈출하려다 붙잡혔다.

경찰은 교도소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마드센을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드센은 체포 당시 벌거벗은 채 허리띠로 추정되는 긴 줄만 차고 있었다. 경찰은 폭탄 처리 전문가들에게 마드센이 차고 있던 허리띠 조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스웨덴 기자 킴 월은 2017년 8월 10일 인터뷰를 위해 마드센을 만났는데, 그의 잠수함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실종됐다. 실종 11일 후 21일 코펜하겐 섬 근처 바다에서 그녀의 시신이 토막 난 채로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마드센이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것으로 봤고, 2018년 법원은 마드센에게 계획적인 살인과 시신 훼손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마드센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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