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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캠프 '실세', 강경화 "못 만나"-송영길 "이수혁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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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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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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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감현장]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토니 블링큰 전 국무부 부장관. 2016.04.19.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토니 블링큰 전 국무부 부장관. 2016.04.19. photothink@newsis.com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이수혁 주미대사가 '바이든 캠프'에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토니 블링큰 전 국무부 부장관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바이든 캠프'의 외교안보 분야 실세로 불리는 블링큰 전 부장관과 미셸 플루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과 접촉을 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최종건 1차관, 이태호 2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일제히 "만난적 없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 도대체 무슨 준비를 하고 있나"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오면 이 두 사람을 만나서 구체적인 얘기를 듣고 심도깊은 분석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무엇을 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2016년 미 대선 당시 외국의 선거 개입이 큰 문제였다"라며 "그래서 바이든 캠프의 주요 인사들은 일체의 외국 인사들을 안 만나는 것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인사들의 과거 발언을 면밀히 분석하고, 만나게 되면 무슨 얘기를 할지 준비하고 있다"라며 "싱크탱크 인사들은 공관 차원에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블링큰 전 부장관과 플루노이 전 차관이 설립한 웨스트이그젝 어드바이저스(WestExec Advisors)를 거론하며 "얼마든지 공공외교 채널을 통해 전략자문회사에 물어볼 수 있다"라며 "바이든 캠프의 핵심 정책을 다루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에 송 위원장은 "이수혁 대사가 블링큰과 잘 소통하고 있다"라며 "저에게 보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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