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 의원 국비 7조 확보 집중…"동남권공항 등 현안해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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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지역현안 해결과 민생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가덕도신공항유치국민행동본부 등 관계자들이 지난 6월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에 대한 동남권관문공항 설문조사 결과발표를 하는 모습. (자료사진) 2020.6.11/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포함한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성명서를 28일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여·야·정(여당, 야당, 정부)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의회에서 부산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고 2021년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 16명은 이날 민생예산 확보와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의 조속한 해결, 인구감소 문제, 수도권과의 격차해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노력 등 현안 해결의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서도 발표했다.

또 부산시 내년도 목표액인 국비 7조5000억원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국비확보 주요 사업은 Δ조선 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Δ자원순환(post플라스틱) 클러스터 구축 Δ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조성(2차 사업) ΔKOMSA 남부권 스마트안전지원센터 구축 Δ연구소기업 클린성장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부산 발전 현안과제로는 Δ가덕신공항 건설 Δ부전~마산 복선전철·동해선 연계 광역철도망 구축 Δ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 Δ미55보급창 이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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