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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2의 차화정 랠리'…G2시장에 달렸다-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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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2의 차화정 랠리'…G2시장에 달렸다-삼성證

머니투데이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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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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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12일 현대차 (244,000원 ▼3,000 -1.21%)에 대해 제2의 차화정(자동차·화장품·정유) 랠리를 위해서는 G2(미국·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와 아이오닉5의 의미있는 성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시장의 전기차 시장 개화는 현대차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제시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 주가상승을 이끈 주체는 개인투자자지만 이들은 현대차보다 테슬라를 더 많이 매수했다"며 "자동차산업에는 올 1분기에 테슬라 주가급등에 이어 2분기엔 중국전기차 업체 주가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제네시스는 내수시장, 전기차는 유럽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며 "내년에 제네시스와 아이오닉5가 G2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룬다면 제 2의 차화정 랠리가 실현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COVID-19)로 대중교통보다 자차수요가 증가했다"며 "자동차 수요는 대중교통 수요를 흡수하면서 예상대비 빠른 회복 중으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주요국가의 수요는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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