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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3Q 순이익 87억원..."최근 4분기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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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3Q 순이익 87억원..."최근 4분기 연속 성장"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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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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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631원 0.0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84.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3.5%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순증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4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당기순이익 210억원을 뛰어 넘었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주식담보대출(스탁론) 상품을 시작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며 “또한 대주주 지원과 함께 얼어붙은 조달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자금 조달로 운용자산 규모를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캐피탈은 최근 1125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 방식의 조달에 성공하며 외국계 은행들로부터 회사의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을 인정받았다. 금리도 2년물 회사채 민평금리 대비 0.3%포인트 낮게 조달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역성장 한 적이 한 번도 없고 1개월 이상 연체율도 1.4%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회사를 평가하는 지표들이 모두 우수한만큼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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