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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차남 김동원, 생명 전무 승진···"디지털혁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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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차남 김동원, 생명 전무 승진···"디지털혁신 기여"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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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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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전무/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2,915원 ▲5 +0.17%) CDSO(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와 함께 4명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김 전무가 디지털혁신을 통한 미래 신사업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언택트(비대면)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변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했다.

김 전무는 한화그룹 디지털팀장과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한화생명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쳐 2019년 8월부터 한화생명 CDSO를 맡아 왔다.


그는 지난 5월에는 디지털 중심 조직개편을 주도하고, 새로운 성과관리체계 'OKR'을 도입해 디지털 경영 기반을 다졌다.

지난달에는 설계사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영업채널 'LIFE ME' 론칭을 주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영업 부문 임원인사는 제외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 연말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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