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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5·18 공익통장 '넋이' 출시…수익금 50%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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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5·18 공익통장 '넋이' 출시…수익금 50% 기부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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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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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 가운데)이 광주은행에서 출시한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이하 '넋이통장')' 통장의 1호 가입자로 나섰다.
광주은행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공익통장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넋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익금 중 50%는 기부할 예정이다.

'넋이'는 공익형 상품이다. 2021년 4월말까지 판매하는 수익금의 50%를 내년 5월 18일에 5·18 기념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넋이' 1호 가입자로 나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1980년 5월의 아픔과 성장을 기억하며 지역민과 함께 의미를 나누고, 함께 나눈 의미를 공익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랑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넋이'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스토리 있는 상품으로 고객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넋이'의 표지는 구 전남도청 실사진이다. 통장 속지에는 현 광주은행 자리에 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의 사진을 넣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사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홍보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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