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방송 1주년…백종원 "시청자 응원에 농어민들 힘 낸다"

SBS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 '맛남의 광장'의 '농벤져스'가 방송 1주년을 기념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S '맛남의 광장'은 방송 1주년을 맞아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의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영상은 양세형, 김동준, 유병재의 유쾌한 모습으로 시작됐다. 먼저 양세형은 "그동안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식재료들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유병재는 애청해 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동준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농어민분들이 1년 동안 많이 따뜻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더 많은 농어민들이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농벤져스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벌써 1주년이 됐다. 지방 곳곳을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이렇게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건 시청자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다. 농어민분들이 어려우신데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을 낸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끝인사를 하던 백종원은 "시청 안 하셔도 된다. 주변에 있는 농수축산물을 더 많이 소비해 주시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명불허전 농벤져스 수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맛남의 광장'은 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도 연다. 26일부터 12월3일까지 SBS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청자는 이벤트 게시글에 그동안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레시피와 그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약 50여 가지의 '맛남 레시피'가 수록된 '맛남의 광장' 책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시작해 큰 화제를 모으며 지난해 12월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한 SBS '맛남의 광장'은 매회 우리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와의 협력을 통해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예능적 재미는 물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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