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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복수의결권, 벤처육성 기반인 것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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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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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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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복수의결권 관련 "벤처기업을 더 커지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복수의결권이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류 의원은 "벤처기업에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면 기업활성화를 위해서 재벌기업도 벤처를 할 수 있게 하자는 논의가 나올 수 있다"며 "재벌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고 사회적으로도 파장이크게 우려되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주의21, 경실련 등도 복수의결권 허용법안을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권 후보자는 복수의결권을 수족관에 비유하며 "금붕어를 키울 때는 금붕어가 들어갈만한 수족관이 있으면 되는데, 상어를 키우겠다는 목적이 생기면 그 정도 크기의 수족관을 만드는 작업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자는 "복수의결권은 그 자체보다 내용이 무엇인가라는 사실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에 도입된 복수의결권 내용도 천차만별"이라며 "받아들일 것인가 말것인가만을 논하는 것은 논의가 단순화된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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