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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원은 국어를 모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를 일컫는다. 한국어교원 자격증(3급)을 취득하려면 120시간의 양성과정 수료 후 한국어교육능력 검정시험에 응시·합격해야 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삼육대 국제교육원은 오는 7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온라인 100시간, 교육실습(오프라인, 이번 학기에 한해 온라인) 20시간 등 총 120시간 과정으로 구성, 6주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진은 삼육대 교수와 국내 유수 전공교수, 한국어센터 강사, 한국어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 및 실습을 제공한다.
교육은 한국어교원을 희망하는 내국인, 외국인(현지 대학 또는 현지 국공립 교육기관 한국어강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은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100시간 수업을 마친 뒤 한국에서 단체 실습을 진행한다.
양재욱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한국어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한국어교원을 양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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