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글로벌 TV 시장 절반이 한국산…삼성은 또 '신기록'

머니투데이
  • 오문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2.25 05:1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삼성전자 (81,200원 상승2000 -2.4%)LG전자 (149,000원 상승4500 -2.9%)가 지난해 전 세계 TV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31.9%의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처음으로 연간 출하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고맙다! QLED"…삼성전자, 글로벌 TV시장서 15년 연속 1위


글로벌 TV 시장 절반이 한국산…삼성은 또 '신기록'
2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하면서, 15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역대 최고 점유율 달성 배경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의 꾸준한 성장과 초대형 TV 판매량 증가가 있다. 지난해 QLED는 779만대가 판매됐다. 2019년 532만대에 비하면 46%(247만대)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 전체 TV 매출액 중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30.5%에서 지난해 35.5%로 증가했다.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압도적 경쟁력을 보여줬다. 삼성전자는 75형 이상과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각각 47%와 50.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를 맡고 있는 한종희 사장은 "15년 연속 1위의 성과는 소비자들이 삼성TV를 신뢰하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늘려 나가는 등 '스크린 포 올(Screen for All)'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06년 '보르도 TV'로 세계 석권한 삼성, 혁신은 계속됐다


삼성전자 LCD TV '보르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LCD TV '보르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5년 연속 글로벌 TV 1위를 이어온 원동력은 '혁신 DNA'라 할 수 있다. 삼성은 매해 TV 시장 흐름을 바꾸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2006년 'TV는 네모 모양이어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깨고 '보르도 TV'를 내놓았다. 와인잔 형상과 붉은 색조를 사용한 보르도 TV는 당시 출시 6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09년에는 '새로은 종의 출현', '빛의 혁명'으로 불린 LED TV를 최초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TV 시장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2011년에는 TV는 '보는 것'이라는 틀을 깼다. '사용하고 즐기는 TV'로의 전환을 이끌어 낸 스마트 TV를 출시하면서다. 2017년에는 보다 진화한 퀸텀닷 기술을 사용해 화질을 높인 QLED TV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3200만 화소를 가진 초고화질 QLED 8K를 내놓으며 기술적 우위를 인증했다. 4K 해상도 TV보다 화소가 4배 많았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화질·디자인·사운드 등이 완전히 새로워진 'Neo QLED'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완전한 의미의 자발광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를 통해 다시 한번 혁신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LG 올레드TV' 출하량 204만대…최초 '200-200' 클럽 달성


글로벌 TV 시장 절반이 한국산…삼성은 또 '신기록'
LG전자의 올레드TV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 204만7000여대를 기록했다. 연간 출하량이 200만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19년 출하량과 비교하면 23.8% 늘었다.

지난해 LG 올레드TV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2000달러에 가까웠던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성장세의 의미는 더욱 크다. 올레드TV의 ASP는 1971.9달러(약 218만8000원)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LCD TV의 ASP인 428달러의 4.6배에 달한다.

올레드 TV 시장에서 ASP가 200만원 이상이면서 출하량 200만대를 넘긴 것은 LG 올레드 TV 뿐이다. 매년 꾸준하게 출하량을 늘리면서도 프리미엄 지위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은 양과 질 모두를 충족하며 건전한 성장세를 타고 있음을 의미한다.

LG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것은 자발광 올레드 TV의 압도적 성능이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데에서 기인한다.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뛰어난 시야각으로 명실상부 현존 최고 TV로 손꼽힌다.

LG 올레드 TV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2013년 LG전자가 유일했던 올레드 TV 제조사는 현재 총 19개로 늘어났다. 옴디아는 2021년 올레드 TV 시장이 60% 이상 늘며 총 560만 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시장이 지난해 대비 최대 2배까지 성장하는 올레드 대세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부릿지'평당 1억원 시대'…수상한 신고가에 병든 집값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