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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만든 위지윅스튜디오, 재평가 필요한 시점-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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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만든 위지윅스튜디오, 재평가 필요한 시점-하나금투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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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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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위지윅스튜디오 (2,050원 0.00%)에 대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변모하고 있어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85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는 그간 콘텐츠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 해왔기 때문에 단순 CG회사를 넘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가 됐다"며 "국내 중소형 콘텐츠 제작사 중 CG/VFX(Visual Effects, 특수효과)기술까지 보유한 기업은 위지윅스튜디오가 유일해 올해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올해 본격 성장할 근거로 △협상력 강화에 따른 마진 상승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 △실질적 '메타버스' 수혜주라는 점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HBO Max’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국내 진출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어서 위지윅스튜디오의 협상력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 CG/VFX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 성장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위지윅스튜디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439억원,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6%, 847.4%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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