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분야의 인력수요 증가를 대비한 교육부의 '2022학년도 첨단분야 학생 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AI의료공학과와 스마트운행체학과를 신설, 각 25명씩 50명을 승인받았다.
이로써 내년 3월부터 승인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첨단학과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인프라 및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취·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의료공학과는 공학과 의학, 임상데이터를 결합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응용 분야를 다룬다. 진단·치료·예후·재활 분야의 캡스톤 및 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통해 AI 소프트웨어, 스마트 기계, 지능형 로봇, 웰리스 및 바이오헬스 전자,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스마트운행체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형 자율지능 제어 분야를 선도할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스마트비행체는 기계 시스템인 공중 운항 비행체가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사용해 인간이 조종하는 것과 유사하게 동작하는 미래형 비행체를 의미한다. 일반 자동차에도 확장 가능한 분야다. 인공지능 기초, 핵심기술, 항공 유체구조, 계측제어 공학, 데이터공학, 자율주행 등을 통해 자율운행체 분야를 선도할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두년 총장은 "이번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형 핵심인재를 키우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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