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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여는 항공모빌리티 세상…목표가 10%↑-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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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여는 항공모빌리티 세상…목표가 10%↑-이베스트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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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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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에서 현대차 (244,000원 ▼3,000 -1.21%)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 중 GM, 도요타, 현대차, 다임러, FCA 등 대부분 자동차 회사들이 UAM 시장에 진입을 선언했다"며 "자체 브랜드로 참여하는 업체는 현대차가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위해 약 2000억원 규모로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미 로스앤젤레스시와는 적극적으로 UAM 사업을 위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버티포트를 설립할 계획이다.

UAM 시장 주도권이 기체 제작업체로 넘어간 것도 현대차에게 호재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UAM 시장은 우버 엘리베이트가 주도권을 갖고 있었지만, 현재는 관련 사업을 매각해 현재 현대차와 같은 기체 제작자가 시장 주고권을 확보했다.

특히 장기리 운항이 요구되면서 배터리/모터 기술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자체 제작이 가능한 업체가 특히 경쟁우위를 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전망기관 별로 2040년 UAM 시장 규모는 평균 약 1500조원"이라며 "각국별 UAM 상업운행 규정 마련 시점이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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