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화점업계, 봄 시즌·화이트데이 맞아 고객몰이

뉴스1 제공

갤러리아타임월드 야간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들었던 대전 백화점업계가 봄 시즌과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를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주말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악세사리·명품의류 등 다양한 상품군 행사를,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개점 21주년 축하 이벤트를, 백화점세이는 상품권 사은행사·이월상품 특집전을 연다.

Δ갤러리아타임월드=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초콜릿과 액세서리·명품의류 등 다양한 상품군 행사를 펼친다.

지하 2층 고디바는 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티 타임 컬렉션’을 진행한다. 화이트데이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티 타임 지큐브 미니 하트틴·티 타임 어쏘트먼트·티 타임 셀렉션 등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선뵌다.

‘주얼리 화이트데이 특집전’은 지하 1층에서 14일까지 열린다. 티르리르·스톤헨지 브랜드가 참여하며 반지와 커플링·시계 등을 할인 판매한다.

골든듀는 지디러브앤 하트·미니듀 웨이브 스윗베리·르시엘 등 ‘화이트데이 베스트 기프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외에 겐조·ST듀퐁·아.테스토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 이월 상품전’
이 21일까지 연다.

겐조 스페셜 이벤트로 5층 행사장에선 겐조키즈 봄 특가 상품전, 7층 행사장에서는 브라이언베리 특집전을 선보인다.

지하 1층 파피루스와 4층 위뜨 등 신규 브랜드는 다양한 오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Δ롯데백화점 대전점=개점 21주년을 맞아 14일까지 축하 이벤트를 펼친다.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블랙앤화이트·볼빅·캘러웨이 등과 남성패션 브랜드 바쏘·에디션·지이크·앤드지가, 건강·비타민 매장은 GNC·뉴트라라이프·동영제가, 보석·ACC매장에선 골든듀·스톤헨지·디디에두보 등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6층 K2·내셔널지오그래픽·노스페이스·네파·아크테릭스·블랙야크·스노우피크 등 아웃도어 매장에선 상품권 행사가 열린다.

1층 제이에스티나·티르리르와 지하 1층 삼성 및 LG전자는 사은행사를, 1층 성심당 시그니처 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21주년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21주년 기념행사로 선착순 2100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앱 이벤트를 연다.

지난 3일 4층에 새롭게 오픈한 프리미엄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 리조트 피트니스(Fitness) & 랩(Lab) 은 오픈 이벤트를 펼친다.

봄 맞아 패션·F&B 매장에서는 신규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2층 리안뉴욕과 8층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리스트가 14일까지 10~20% 브랜드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Δ백화점세이=봄 시즌을 맞아 18일까지 아웃도어&골프웨어 봄 신상·이월 상품전을 연다.

일정금액 이상 상품 구매 시 제공하는 상품권 증정 및 사은행사를 14일까지 개최한다.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 열리는 아웃도어&골프웨어 봄 신상·이월 상품전에는 K2·블랙야크·와이드앵글·LPGA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침구·주방·가전제품 등 홈&리빙?하이마트 특별사은행사도 31일까지 열린다.

영캐주얼 봄맞이 최대 80% 특집행사는 18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영캐주얼 인기브랜드 SI·베스띠벨리·러브앤쇼 등이 선뵌다.

세이투 1층의 제이에스티나·티르리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이트데이 특집행사가 14일까지 펼쳐진다.

세이투 5층 행사장에서는 봄 시즌을 맞아 엘르파리 · 클푸 봄 침구 특집전이 18일까지 진행된다.

대전 백화점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거리두기가 완회되고 봄 시즌을 맞으면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통점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업계간 고객 유치를 위한 행사나 이벤트 물밑경쟁이 치열하다"고 귀띔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