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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해운대 ‘안전’ 상위권…도시발전 이끄는 대세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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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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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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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회안전지수]<부산·울산편>①

부산 동래·해운대 ‘안전’ 상위권…도시발전 이끄는 대세 지역은?
부산에서 주거 인프라, 상권이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히는 동래구와 해운대구가 사회안전지수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도시 발전의 축이 광복동-서면 축에서 해운대구로 옮겨가면서 구도심으로 꼽히는 지역은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대표적인 변두리 지역이었던 강서구와 기장군 등은 신도시 개발로 약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23일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1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1)-부산·울산편'을 공개했다.

부산 16개 기초자치단체 중 대표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동래구와 해운대구는 각각 전국 순위 4위, 10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 생활안전, 주거환경, 건강보건 모든 분야에서 조사대상에 오른 전국 155개 시군구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두 지자체 모두 경제활동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부산 지역에서 차례로 1, 2위를 차지했다. 주민들의 소득 수준이 최상위권이었고 소득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이는 노후 준비에 대한 자신감도 높게 나타나는 결과로 나타났다. 건강보건 분야에서도 주민들이 건강상태에 자신감을 나타낸 비율이 높아 전국 10위 안에 들었다.

동래구 주민들은 도로망을 비롯해 도시정비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해운대구는 교통안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낮기로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었으며 주민들의 불안감도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해운대구의 발전 이전에 대표 주거지역이었던 남구(36위)와 수영구(45위), 동래구와 인접한 금정구(41위)도 전국 평균 이상의 사회안전지수를 보였다. 남구는 동래구와 더불어 지자체의 소득지원 등 복지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전국 상위권이었다. 남구와 수영구 주민들은 야간에 통행할 때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금정구는 소득 수준 만족도가 해운대구와 비슷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변두리였던 강서구(32위)와 기장군(39위)은 경제활동과 생활안전지표가 전국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조사됐다. 강서구는 소득 수준과 소득 만족도가 해운대구에 살짝 못 미쳐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기장군 주민들은 지자체 복지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전국에서 제일 높았다. 두 지역 주민들은 모두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 전국 10위 안에 들었다.

이들 지역은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코델타시티, 기장군 정관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로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유입이 늘어났다. 또 기존의 녹산·신호공단에 이은 명지국제도시(강서구), 동부산관광단지(기장군) 등 개발호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부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구(147위), 중구(132위), 영도구(119위), 부산진구(108위), 동구(91위)는 하위권이었다. 80년대 부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였던 사상공단과 신평·장림공단이 위치한 사상구와 사하구는 각각 116위, 125위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도시정비 등 주거환경 분야 평가는 양호했지만 생활안전, 건강보건 분야에서 비교적 점수가 낮았다. 무엇보다 부산 경제를 떠받치던 기업들이 떠나면서 경제활력이 사그라들었다는 평가다.

정진우 케이스탯 이사는 "역사적으로 동남방향이 바다에 가로 박힌 부산은 서쪽과 북쪽 방향으로 영역을 확장해오면서 도심이 광복동, 서면, 동래·해운대 방면으로 이동해왔다"며 "사회안전지수 조사결과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잘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부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북항재개발 사업이 중구, 동구, 영도구의 도심 재생으로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그리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이 동부산에 비해 사회자본의 토대가 약하고 낙후된 서부산(서구·사하구·사상구 등)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서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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