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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마사회장, 측근 특채 안된다는 직원에 "이 XX야"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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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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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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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사진=박철중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사진=박철중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자신의 측근을 비서실장에 채용하려다 이를 만류하는 직원에게 "정부 지침이든 나발이든 이XX야"라며 폭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마사회 노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월 취임직훈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을 지낸 측근 인사를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고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했다.

마사회 내부 규정에는 회장이 비서실 직원을 뽑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국민권익위는 지난 해 말 '채용비리' 우려가 있다며 올해 6월까지 해당 내규 개선을 권고한 상태다.

마사회 인사 담당자는 이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측근 인사의 비서실장 채용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고 김 회장은 해당 직원에게 폭언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당시 "이 XX야 내가 12년 국회의원을 그냥 한 줄 알아 이 자식아"라며 "정부 지침이든 나발이든 이 XX야 법적 근거는 이 자식아 저 마사회법이 우선이지, XX야"라고 했다. 또 "내가 책임질 일이지 씨X. 니가 방해할 일은 아니잖아. 천하의 나쁜 놈의 XX야"라고도 했다.

마사회 상급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김 회장이 측근채용에 대해 "특별채용을 하지 말라"고 했다.

결국 김 회장은 해당 보좌관을 비서실장이 아닌 월급 700만원을 받는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폭언을 당한 인사 담당자는 큰 충격을 받아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김우남 회장측은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당사자에게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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