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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00억 펀드 조성…'탄소 중립'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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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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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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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달러 탄소제거 '복원 기금' 조성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0' 목표

애플 여의도 개장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 내 애플스토어가 개장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애플 여의도 개장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 내 애플스토어가 개장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애플이 탄소 저감 프로젝트에 2억달러를 투자해 1년에 100만t씩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화의 일환으로 탄소 제거 이니셔티브인 '복원 기금(Restore Fund)'을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원 기금은 2억달러(약 2239억원) 규모다. 국제보존협회 및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조성하는 것으로, 삼림 프로젝트에 투자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연간 100만t씩 제거하는 게 목표다. 이는 승용차 20만대가 내뿜는 양이다.

복원 기금은 기본적으로 삼림 복원에 쓰인다. 올해 안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완충 지대 및 자연휴양림을 설정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키는 지속 가능한 목재림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기금 조성은 2030년까지 애플의 밸류체인(가치사슬)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위한 것이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감축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애플은 2030년까지 제조 공급망과 제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75%를 직접 감축할 예정이다. 나머지 25%는 복원 기금을 통해 해결한다.

애플은 2017년 이후 자사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목재 펄프를 협력업체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애플의 최신 아이폰 12 제품군의 패키지는 93%가 펄프 기반 소재로 만들어진다. 여기에는 최초로 일반 플라스틱 필름을 대체한 디스플레이 보호용 펄프 기반 스크린 커버가 포함된다.

리사 잭슨 애플의 환경, 정책 및 사회적 이니셔니트 담당 부사장은 "(애플은)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탄소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투자 수익까지 발생시키는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탄소 제거에 대한 전 세계 자본 투자를 활성화하고 보다 큰 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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