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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인대회 우승자, 아침 조깅 나갔다 물가 근처에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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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인대회 우승자, 아침 조깅 나갔다 물가 근처에서 실종

머니투데이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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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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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 댈러스 미인대회 우승 모습/ 사진=매시 댈러스 페이스북 캡쳐
미국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조깅하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돼 경찰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행방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3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카운티의 어빙시 경찰이 지난 27일 새벽 조깅을 위해 집을 나선 여성 라션 매시(38)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미세스 댈러스 미인대회' 우승자인 매시는 아칸소대학 리틀록 캠퍼스에서 환경공학 교수로 일했다. 또 건강과 몸 관리를 꾸준히 해오면서 올해 열리는 '미세스 텍사스주 미인대회'에 댈러스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매시는 사고 당일 오전 5시 30분∼7시에 공원 호숫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매시의 휴대전화가 추적 불가능한 상태"라며 "배터리 부족이나 침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시가 조깅을 했던 공원 측 관계자와 현지 경찰이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나 동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또 수색에 참여한 구급대원은 "목격자들이 호수 근처를 걷고 있던 매시에게 '괜찮냐'고 물어봤고, 그가 괜찮다고 답해 가던 길을 갔다고 전했다"면서 "몇 시간 뒤 또 다른 사람도 매시가 물가를 지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네티즌들이 매시의 사진을 공유하며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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