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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직원에 사재 주식 10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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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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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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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사진=크래프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게임사 크래프톤의 최대주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직원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무상 증여한다. 장 의장은 인재 유치를 위해 국내외 전 구성원뿐 아니라 오는 9월 입사 예정자에게도 주식을 주기로 했다.

장 의장은 6일 글로벌 전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사회 의장이 아닌 최대주주이자 자연인 장병규로 메일을 보낸다"며 "매출 90%를 해외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국내외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장은 우리사주조합 설립 등을 고려했지만 법상 국내에만 적용되고 해외법인 구성원들에겐 해당되지 않아 사재 주식 증여로 방향을 전환했다.

장 의장은 이번 주식 증여에 대해 "저의 글로벌 고객, 시장, 구성원들 등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오래도록 더 크고 좋은 회사로 만드는 일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없다면 크래프톤도, 저도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항상 감사하다"며 "크래프톤이 글로벌 고객을 위한 진정한 글로벌 회사가 되기를, 창업자로서 진심으로 바란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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