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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일대사에 람 이매뉴얼 내정·주중대사 닉 번스 유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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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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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백악관 인사 문제 정통한 인사 8명 인용해 보도
전문가 "인청 통과 쉽지 않을 것…일본서도 두려움"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61)을 주일 미국대사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대사로는 니콜라스 번스(닉 번스) 전 국무부 차관(65)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백악관 인사 문제에 정통한 8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매뉴얼 전 시장을 이달 내 주일대사로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매뉴얼 전 시장은 주중대사로도 거론됐지만, 이 자리는 닉 번스 전 차관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FT는 밝혔다.

시카고 출신인 이매뉴얼 전 시장은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되기 전 하원에서 민주당 의원으로 일했다.

그는 2010년 10월 백악관을 떠나 시카고 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두 번 시장직을 맡았다.

이매뉴얼 전 시장은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냈던 바이든 대통령과도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있지만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탐탁지 않은 인물이다. 그는 '날카로운 입담'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진보적인 민주당원들과 자주 충돌했다.

특히 그가 시카고 시장을 지낼 당시인 2015년 시카고에서는 경찰이 17세 흑인 소년에게 16차례 총을 쏴 사살한 동영상이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공개돼 논란이 인 바 있다.

당시 이매뉴얼 시장은 게리 맥카시 경찰청장을 경질함으로써 상황을 종료하려 했으나 그가 정치적 의도로 동영상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 시카고 시장 3선 출마는 무산됐었다.

이매뉴얼 전 시장이 퇴임한 후 백인 경찰관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잔인하게 대하는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일본 전문가인 미레야 솔리스는 이에 따라 상원에서 그의 인사청문회 통과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솔리스는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지만 이매뉴얼 전 시장의 무뚝뚝함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매뉴얼 전 시장의 할아버지는 러시아에서 이주했으며 이매뉴얼 전 시장의 부친은 이스라엘 출신이다.

그의 형제인 지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세웠던 팀에서 일했던 종양학자이다. 그의 또 다른 형제인 아리는 TV쇼 안투라지 캐릭터에 영감을 준 할리우드 배우 에이전트다.

FT는 이매뉴얼 전 시장과 백악관이 해당 보도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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