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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보는 대선…2030이 트렌드, 尹은 '공정+알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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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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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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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제공=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제공=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자신의 최대 미션인 '대선'에 대한 시선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이 대표는 2030 청년층의 정치 참여를 '트렌드'로 봤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세론'에 대해서는 '공정+알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30이 올해 트렌드"라는 30대 대표


이 대표는 1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2030세대가 정치 효능감을 맛본 상태"라며 "(이는) 2021년의 트렌드"라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정치인이 부상하는 과정을 패턴화할 수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거 인기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젊은 세대의 인기가 치솟았고, 저도 2030세대의 지지부터 시작해 확장해 나갔고, 하태경 의원은 2030세대 관련해 3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온 일이 많아 젊은 세대가 모이는 공간에서 회자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이준석, 하태경에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까지 포함해 튀는 분위기라면 이게 2021년의 트렌드"라며 "여의도 정치권이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거론한 박용진 의원은 여권 대선주자 중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생)'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세 차례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KSOI가 TBS의뢰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박 의원은 6.1%로 이재명 경기도지사(31.6%), 이낙연 전 대표(15.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성인 1,70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이 대표는 "2030세대가 '제1야당 대표로 30대가 됐네'라 하면서 이제 대선에서도 '우리가 지지 후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하니까 그 사람이 여론조사에서 치고 올라가고 하나의 바람이 됐네' 이렇게 효능감을 맛볼 수 있다"며 "정치에 대해 자신들만의 의사반영 경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를 주도했던 2030세대가 하반기 치러지는 대선에서 그걸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어느 대선주자라 해도 이 트렌드를 신경 쓰지 않으면 대선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기가 힘들 것"이라 내다봤다.


윤석열 대세론, 공정+알파 필요


이 대표는 야권의 강력한 대권 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는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세론'이 있지만 그의 공정 어젠다가 끝까지 갈지는 의문"이라 말한 바 있다.

그는 14일 MBC라디오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문재인정부에 맞서는 과정에서 반부패·공정의 영역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인사"라며 "그렇기에 이 이슈가 부각될 때 지지율도 같이 뛰는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정부가 검찰개혁이란 어젠다를 밀어붙였던 시절에 비해서는 (현재) 그런 이슈를 적게 만들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이 최근 덜 주목받는 모습을 보이는 게 그 때문"이라 분석했다.

그는 "정부의 모순이 부각돼야만 윤 전 총장이 빛을 발하는 상황"이라며 "(차후) 일자리, 경제 문제 등이 부각되는 상황이 올 수 있고 거기에 따라 가장 각광받는 대선주자가 조금씩 변할 것이다. 어느 대선주자라고 할지라도 지금 영역에서 본인이 가진 우위를 다른 영역에 그대로 적용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추후 대선 과정에서 공정이 아닌 다른 의제가 대두된다면 윤 전 총장이 아닌 다른 야권 주자가 떠오를 수도 있다는 취지의 말이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대중 행보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이 그의 경제, 교육, 안보관에 대해 잘 모른다"며 "윤 전 총장이 그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돼 있고 메시지가 충분히 국민에게 공감을 살 수 있게 나온다면, 오히려 '윤 전 총장이 반부패 원툴(하나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네?'라고 각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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