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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학생은 같은 날 열린 후프 종목 결선에서 22.50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고 지난 9일 진행된 리본, 곤봉 종목 경기 예선에서 리본 종목은 21.55점으로 1위, 곤봉 종목은 23.4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결선 경기에서 리본 종목은 20.80점으로 4위, 곤봉 종목은 21.9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국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가운데 개인종목 결승 볼 종목에서 김채운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에서 훈련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공황에 빠진 시기에도 홀로 러시아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세종대 체육학과 양성해 교수는 "이번 대회로 김채운 학생은 한층 더 성장했고 미래는 더욱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그의 행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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