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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달 살기'하면서 일한다"…라인 '완전재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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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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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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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인
/사진=라인
네이버 계열사 라인이 코로나19(COVID-19) 종식 후에도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1.0' 제도를 7월부터 한국법인인 라인플러스를 시작으로 전사에 도입한다. 국내 대기업 중에서 이같은 원격근무제를 공식 도입한 곳은 라인플러스가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워크1.0이란 주7일 완전 재택부터 주 N회 재택까지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조합해 선택할 수 있는 혼합형 근무제다. 라인은 이를 오는 2022년 6월 말까지 라인플러스 등 한국 계열사에서 우선 시행한 후, 8700여명의 글로벌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인플러스 사무실도 2022년 상반기까지 개인별 고정석이 아닌 자율좌석제 기반의 '모바일오피스'로 바꾼다. 일부 층은 전환을 완료했다.
라인플러스 모바일 오피스 /사진=라인
라인플러스 모바일 오피스 /사진=라인

기존 재택근무 규정도 완화해 집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달 이상 단위로 기간을 설정해 제주·강릉 등 다른 지역에서도 근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향후 코로나19 종식 상황을 고려해 해외 근무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라인은 △원격근무지에 업무 집중 환경 조성 △업무 공유 및 피드백 활성화 △원활한 협업을 위한 근무시간 정립 및 공유 등 공통 규칙과 조직별 규정을 마련했다.

앞서 라인은 지난해 2월부터 조직별로 선택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약 40%가 사무실 출근 없이 완전 재택 근무 중이며, 80%는 주 2회 이하만 사무실에 출근한다. 또 '원하는 곳에서 한 달 일하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근무지에서 일하는 실험도 했다.

라인 관계자는 "장기간 선택적 재택근무제를 시행한 결과, 임직원들이 어디에서 일하느냐와 상관없이 업무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형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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