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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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 ©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추진하고 7월 5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항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때 부담하는 비용 일부를 BPA가 지원함으로써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침체된 국내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 본인이 20만원을 부담하고 소속기업과 정부가 각 10만원을 부담하면, 근로자에게 40만원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휴가기간 동안 숙박·교통·입장권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이전 공모에는 한 기업당 5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총 75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BPA가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금 각 10만원을 지원하고, 근로자는 본인 부담금 10만원만 내면 40만원 상당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원 가능 대상은 항만연관산업 업종을 영위하고 있거나 부산항 이용실적(화물, 여객)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 및 근로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와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21일부터 7월 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BPA 사회가치실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항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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