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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몸김치' 남일 아니었네…"방배동 족발집 기막혀" 별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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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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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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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몸김치' 남일 아니었네…"방배동 족발집 기막혀" 별점 1.1
비위생적으로 무를 세척하는 동영상으로 화제가 된 서울 방배동 족발집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3월 알몸 절임배추 동영상과 비슷한 반응이지만 중국이 아닌 국내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큰 모습이다.

29일 주요 온라인, 모바일 포털 등에선 해당 음식점에 대한 평가를 최하점으로 주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맵 평가에는 1000개가 넘는 댓글과 함께 최하점인 1점이 이어지면서 현재 1.1점을 기록 중이다.


영상=온라인커뮤니티
영상=온라인커뮤니티


"중국 욕할 처지 아니다"...음식점 위생수준 엉망




내용을 보면 음식점에 대해 저주를 퍼붓거나 비아냥거리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우리가 중국을 욕할 처지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산 김치 거부 움직임의 발단이 된 알몸 절임배추 영상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영상에는 무를 담은 대야에 발을 담근 남성이 등장한다. 이 남성이 무를 닦는 수세미로 발을 닦는 장면을 끝으로 영상이 종료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가막히다'는 반응이다. "백종원씨가 방문했다면 기겁할 상황", "알몸김치 땜에 중국을 비난했는데 중국하고 다를바 없다" 등 비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중국 알몸 절임배추 사례처럼 해외로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한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비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월 발생한 중국 알몸절임 배추 파동은 '중국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온라인커뮤니티상에 퍼지면서 중국 김치 거부 움직임이 나타난 사건이다. 식약처는 해당 영상의 배추가 수출용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산 김치 기피 움직임이 이어져왔다.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식약처, 영업정지 1개월7일 행정처분 의뢰 "단속 계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장점검을 통해 해당 음식점에서 다수의 '식품위생법' 위반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냉채족발 소스 조리에 사용했고, 고추장은 조리를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업소에 영업정지 1개월 7일 의견으로 관할 지자체인 서초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에 서초구청은 시정명령 사전통지를 한 상태다. 1개월 7일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판매한 경우 1개월, 판매를 위해 보관한 경우 15일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는데, 여러건이 적발될 경우 처벌이 약한 내용에 대해 절반으로 경감하는 조항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다.

논란이 된 무세척 영상은 지난달 말 해당 업소 조리종사자의 무 세척 과정에서 누군가가 촬영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식약처의 공무원의 감시망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자는 지난 2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무세척 영상 자체만으로도 식품위생법상 식품 등에 관한 기준과 규격 기준에 위반된다고 보고있다"며 "원료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조리에 사용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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