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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野, 노무현 거론하지 마라…고인에 대한 명예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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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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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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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제공=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제공=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을 향해 "더 이상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당신들의 정치적 목적으로 소환하지 말라"고 했다.

정 전 총리는 1일 페이스북에 "국민은 결코 잊지 않고 있다.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의 눈물과 울분으로 노 전 대통령을 떠나보냈다"며 이처럼 썼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경직된 언론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정 전 총리는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고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막말로 조롱했던 당신들의 과거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며 "정치검찰과 국정원, 수구언론까지 총동원해서 한 인간을 난도질하고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던 당신들은 지금까지 단 한마디 반성도 진실한 사죄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당신들의 귀에는 광화문에 메아리치던 국민의 통곡이 들리지 않았는가"라며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그 이름을 거론하는가.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의 입길에 더 이상 노 전 대통령을 올리지 마시라"며 "고인에 대한 명예살인,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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