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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방역 무너졌나…그리스팀, 선수 등 6명 '집단감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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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방역 무너졌나…그리스팀, 선수 등 6명 '집단감염' 의심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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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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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사진=뉴스1
일본 도쿄올림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5일 31명으로 확인됐다.

5일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관련 확진자가 31명 추가되면서 이틀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4일엔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 거주자는 대회 스태프 15명, 조직위 직원 2명, 자원봉사자 2명, 대회 관계자가 4명으로 모두 도쿄 현지에 거주하는 이들이었다. 해외 입국자로는 선수 1명, 기자 등 미디어계 3명, 대회 관계자 3명,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쿄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35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유일한 선수는 그리스 대표팀의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로, 해당 팀은 전날까지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다카야 마사노리 조직위 대변인은 "클러스터(집단감염)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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