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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협상단' 美출국…"공급 안정화 협의할 것"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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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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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성동훈 기자 =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모더나 본사 백신 판매 책임자들과 협상을 위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던 중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8.13/뉴스1
(인천공항=뉴스1) 성동훈 기자 =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모더나 본사 백신 판매 책임자들과 협상을 위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던 중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8.13/뉴스1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코로나19(COVID-19)' 모더나 백신 공급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표단은 앞서 발생한 공급차질에 대한 항의와 더불어 향후 수급 안정화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강 2차관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지시간 금요일 오후에 모더나 본사를 방문하게 된다"며 "그간 모더나 측에서 백신 공급을 변경한 것에 대해 유감 의사를 표명하고 앞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백신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차관은 "앞으로 들어올 물량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공급 안정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면담한 후에 돌아와 정리해서 국민들께 보고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모더나측이 지난 6일 8월 계획된 공급 물량 850만회분을 절반 이하로 변경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같은 급작스런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는 한편 지연 물량의 9월 공급 여부 등 향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모더나의 공급차질 문제가 계약 위반사항이 아니라는 점에서 항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정부는 계약서상 구체적인 공급 일정을 명시하지 않고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한 만큼 계약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런만큼 일각에서는 이번 대표단 파견이 실익은 없는 보여주기식 행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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