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코스메틱, 인도 코스모스와 30만불 OEM 계약 체결

오라클코스메틱(주)은 인도 코스모스(주)와 30만불 OEM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오라클코스메틱

오라클코스메틱 측은 "닥터오라클의 이름으로서는 아니지만 오라클코스메틱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이 인도에 유통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도 코스모스 측은 "인도에서 한국 화장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러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우수한 제품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닥터오라클의 제품을 최종 선정, 오라클 코스메틱에 제조를 의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라클코스메틱은 국내 뷰티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에게도 독자 브랜드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튜버 개인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도 있고 닥터오라클 브랜드 사용도 가능하며 콜라보 브랜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오라클코스메틱의 노영우 대표는 피부과 전문의이며, 자체 브랜드인 닥터오라클은 성분 중심의 화장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라클코스메틱 측은 "신규 라인은 도스파우(DOSPAW) 피부타입 기준에 맞춰 성분 중심으로 출시 중"이라며 "주름케어를 위한 레티노타이트닝(Retinotightening) 라인, 미백을 위한 나이아브라이트(Niabright) 라인, 지성피부를 위한 터핀아크(Terpinac) 라인, 민감피부를 위한 센텔라바이옴(CentellaBiome) 라인, 건성피부를 위한 세라마베리어(CeramaBarrier) 라인 등이 있다"고 전했다.

오라클코스메틱이 선보인 도스파우(DOSPAW)앱은 DOS-PAW 피부타입 분류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피부과 전문의인 노영우 원장이 개발한 피부타입 분류 방법으로 △건조(Dry) △유성(Oily) △민감(Sensitive) △색소(Pigment) △여드름(Acne) △주름(Wrinkle) 등 6가지 피부 지표를 이용해 각각의 좋고 나쁨을 14개의 설문으로 평가, 64종의 피부 타입 중 자기가 어떤 피부 타입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다. 사용자들은 도스파우 앱을 통해 자신의 피부타입을 기초로 좋은 성분과 피해야 할 성분을 한눈에 알 수 있고 각 성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도스파우(DOSPAW)앱은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자회사인 오라클코스메틱은 2021년 8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레이저 제조사인 텐텍, 화장품 제조·판매회사인 오라클코스메틱, 전자차트 개발회사인 텐소프트, 제약유통사인 뉴셀파마코리아, 인플루언서 플랫폼인 셀럽몰, 임상시험회사인 오라클피부임상시험센터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전세계 90여 개의 피부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 30여 개 피부과와 일본에 5개 피부과, 베트남에 3개 피부과를 두고 있다. 피부관리샵으로는 중국에 10여 개의 닥터오라클 피부관리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카자흐스탄과 멕시코, 몽골을 비롯해 국내외에 10여 개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