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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남 '반등', 광주·강원 '추락'... 강등권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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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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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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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선수들이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 2-0 승리 직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선수들이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 2-0 승리 직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성남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성남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때 '강등 위기'에 몰려 있던 FC서울과 성남FC가 나란히 반등에 성공한 분위기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나란히 강등권이던 두 팀의 순위는 어느덧 잔류권인 10위 이상으로 올라선 상태다. 두 팀이 상승기류를 타는 사이 광주FC와 강원FC는 나란히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순위가 처졌다. 강등권 순위가 요동치는 가운데 'K리그1 생존'을 위한 경쟁도 본격화됐다.

이달 5일만 하더라도 12개 팀 중 최하위로 처졌던 서울은 최근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안익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후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다. 성남, 인천유나이티드와는 비겼고, 수원FC와 수원삼성을 잡았다. 특히 26일엔 적지에서 열린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2-0 완승으로 장식하며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서울이 올 시즌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3연승 등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적은 올 시즌 세 차례 있었지만 4경기까지 무패 흐름을 이어간 적은 없었다. 특히 감독교체 직전까지 6경기에서 1무5패로 최악이었던 기세가 그야말로 대반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이상 무패를 기록 중인 팀은 2위 전북현대와 3위 대구FC, 그리고 10위 서울 3개 팀뿐이다. 서울의 최근 기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4경기에서 승점 8점을 쌓은 서울은 승점 33(8승9무14패)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0위까지 올라섰다.

또 다른 강등 위기 팀이었던 성남도 분위기가 바뀌었다. 한때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의 늪에 빠지며 서울과 함께 강등권에 처졌던 성남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을 챙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수원FC의 벽을 넘지는 못했으나 인천을 원정에서 잡았고, 강원을 홈에서 2-0으로 완파했다. 덕분에 성남은 승점 34(8승10무13패)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전 패배 직후 아쉬워하고 있는 광주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전 패배 직후 아쉬워하고 있는 광주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선수들이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전 패배 직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선수들이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전 패배 직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처럼 서울과 성남이 반등에 성공하는 사이 나란히 흔들리고 있는 팀들이 있다. 3연패의 늪에 빠진 광주와 강원이다.

최근 3연승 포함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달리던 광주의 흐름은 제주전 몰수패 포함 3연패로 완전히 뒤바뀌었다. 1-1 무승부를 거뒀던 제주전이 교체 횟수 위반을 이유로 0-3 몰수패 처리되는 바람에 귀중한 승점마저 잃었다. 이후 '2강' 전북과 울산현대에 잇따라 무릎을 꿇으며 순위는 강등권인 11위까지 떨어졌다. 승점은 29(8승5무17패), 덜 치른 1경기를 이기더라도 앞선 서울이나 성남을 앞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여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강원은 일정이 재개된 뒤 연패의 흐름에 빠졌다. 3경기에서 2승1패였던 흐름은 일정이 재개된 뒤 수원FC전과 수원삼성, 성남으로 이어진 원정 3연패로 바뀌었다. 3경기째 승점이 27(6승9무12패)에 머무르는 사이 서울과 성남이 승점을 쌓으면서 리그 순위는 최하위까지 처졌다.

그나마 다른 경쟁 팀들보다 3~4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는 점이 희망이 될 수 있지만, 덜 치른 경기들을 치르기 위해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는 점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실제 강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치르지 못한 경기들을 10월 들어 3~4일 간격으로 잇따라 소화해야 한다. 잔여 일정 초반에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면, 서울이나 성남의 기세를 감안할 때 강등권 탈출 경쟁이 더 버거워질 수도 있다.

한편 팀당 33경기씩 치르는 K리그1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24일 24라운드 순연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1~6위가 파이널A(상위스플릿), 7~12위는 파이널B(하위스플릿)로 각각 나뉘어 팀당 5경기씩 마지막 일전에 돌입한다. 12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여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9월 26일 기준 K리그 중간 순위. /사진=K리그 SNS 캡처
9월 26일 기준 K리그 중간 순위. /사진=K리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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