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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젠·수소가스터빈 연소기···'수소기술, 이렇게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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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경기)=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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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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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그린뉴딜엑스포]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 모형이 배치된 두산 부스/사진=김성은 기자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 모형이 배치된 두산 부스/사진=김성은 기자
"예전에는 연료전지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다면 올해는 그보다는 에너지 효율이 어떻고,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차이를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는 관람객들이 많다."

8일 경기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만난 두산퓨얼셀 관계자의 평가다.

2019년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사에서 만난 기업과 관람객들 모두 그린뉴딜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행사장에서 만난 허모씨는 "대학에서 수소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관련 기업들 기술력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궁금해 전시장을 찾았다"며 "마침 전시장 한 쪽에서 다양한 컨퍼런스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있는 세션도 듣고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스포에서는 6~8일 사흘 행사기간 내내 국내외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내를 포함한 해외 탄소중립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탐색해보는 다양한 학술행사들이 열렸다.

이날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가 '탄소중립과 수소도시', 문일 연세대 교수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수소경제' 등을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작년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을 앞세웠다.

두산퓨얼셀은 부스 전면에 야심작 '트라이젠'을 전시했다. 트라이젠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다. 올해 연말까지 실증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
/사진=김성은 기자
/사진=김성은 기자
한화도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전시품목을 갖고 엑스포를 꾸몄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한화임팩트가 만든 수소가스터빈 연소기다.

이 연소기는 수소혼소발전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이 축약됐다. 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서 연소하게 되면 기존 화석연료 발전소 자산을 좌초시키기 않고 연장해 쓸 수 있는데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시킬 수 있다.

한화임팩트는 올해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PSM사와 네덜란드 ATH사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글로벌 가스 터빈 기업 '안살도 에네르기아' 자회사로 수소 혼소 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중인 김모씨(23)는 이날 한화 부스를 방문, 상당시간 수소혼소 발전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신재생 에너지가 화두이다보니 실제 얼마나 기술이 구현돼 있는지 궁금해 엑스포를 방문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수소 산업 기술이 많이 발전해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코오롱 부스에는 30년 넘는 기술력이 집약된 수분제어장치에 관심을 표하는 관람객들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사업에서 선언적 수준이 아닌 실제 수익 모델을 갖고, 공격적으로 지속 사업을 확대하고 있단 점을 이번 전시에서 강조했다.

글로벌 점유율 1위의 △수분제어장치를 비롯 국내 유일 △막전극접합체(MEA)와 △고분자전해질막(PEM)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PEM 양산체제를 구축, MEA 양산체제까지 더해 향후 수소 시장에서 핵심 소재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이밖에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도 각각 수소 저장 및 이동 용기, COD 히터하우징 부품 등을 갖고 수소 생태계에 가세 중이다. COD 히터하우징이란 연료전지 내 잔여 이온을 제거해 전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김성은
/사진=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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