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이닉스 강세에 코스피 장중 3000선 회복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도체주 강세에 장중 3000선을 웃돌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3000선을 재회복할 지 주목된다.

22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오른 3010.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7109억원, 기관은 34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조38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63,100원 ▲1,200 +1.94%)는 4.92%, SK하이닉스 (94,900원 ▲4,100 +4.52%)는 8.52%, 삼성전자우 (57,000원 ▲1,500 +2.70%)는 4.23%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메모리반도체 D램 업계 3위인 마이크론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간스탠리는 지난주 낸 보고서에서 "4분기 디램가격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며 시각을 바꿨다.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는 "D램 가격이 늦어도 내년 2분기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씨티그룹도 같은 날 "D램 가격 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6937억원 집중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전기전자를 1조원 순매도하고 있다.

운수장비, 제조업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차 (172,700원 ▲2,200 +1.29%)는 4.3%, 만도는 3.19%, 현대위아는 2.23%, 기아 (71,500원 ▲200 +0.28%)는 2.03%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99% 떨어진 1031.6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820억원, 기관이 5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32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3.11%, 엘앤에프는 7.18%, 카카오게임즈 (47,200원 ▼300 -0.63%)는 9.3% 급락하고 있다. 그동안 급상승했던 게임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전·SK하이닉스 강세에 코스피 장중 3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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