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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도 0.01% 췌장암 조기진단 연구..진캐스트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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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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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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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진단 연구에 활용되는 진캐스트 원천기술 'ADPS™' 개요도. 혈액 속 돌연변이(Mntant) DNA만 증폭해 0.01%의 검출 감도를 달성할 수 있다/사진제공=진캐스트
췌장암 진단 연구에 활용되는 진캐스트 원천기술 'ADPS™' 개요도. 혈액 속 돌연변이(Mntant) DNA만 증폭해 0.01%의 검출 감도를 달성할 수 있다/사진제공=진캐스트
액체 생검 암 진단 업체 진캐스트(대표 백승찬)와 서울대학교병원 이상협 교수팀이 공동 연구팀을 꾸려 췌장암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에 나선다.

공동 연구팀은 혈액에 존재하는 순환 종양 DNA를 분석해 췌장암 유발 돌연변이 유전자의 조기 검출 가능성을 타진키로 했다. 조직·혈액에 존재하는 췌장암 관련 유전자 빈도를 비교 분석해 췌장암 액체 생검 진단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 등이 목표다. 이후 췌장암 치료 반응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연구 책임자인 이상협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암은 예후가 매우 불량하고, 5년 생존율이 아주 낮은 암종"이라며 "이번 연구로 혈액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 방법이 개발되고, 모니터링의 가능성이 확인된다면 췌장암 대응법이 진일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 대상이 되는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는 모두 7개다. 췌장암 유발 돌연변이 유전자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5개 유전자(△KRAS △TP53 △CDKN2A 등)의 65종의 변이와 BNC1 및 ADAMTS1(췌장암 진단에 널리 알려진 유전자)의 메틸화 마커를 타깃으로 한다. 아울러 진캐스트의 진단 민감도 0.01%의 원천 기술을 활용한다. ADPS(효소 기반의 선별적 유전자 증폭 시스템) 원천 기술을 고도화한 '매시브 멀티플레스' ADPS를 췌장암 진단 기술에 쓰기로 한 것이다. 췌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검출 민감도가 0.04%를 달성해야 하는데, ADPS로는 최대 0.01% 수준이라 연구·개발에 용이하다는 해석이다.

이병철 진캐스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췌장암 진단 기술 연구에는 한 번에 여러 바이오마커를 고민감도로 분석하는 디지털 ADPS 기술의 초기 버전인 '매시브 멀티플렉스 ADPS' 기술이 적용된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암 종류에 맞춰 조기 진단 외의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결정, 모니터링, 재발 검사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ADPS'의 임상 유효성을 증명할 수 있는 게 이번 연구의 의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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