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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비용 및 인건비 증가로 '어닝 쇼크'…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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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비용 및 인건비 증가로 '어닝 쇼크'…목표가↓-삼성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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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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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컴투스 (43,300원 ▼800 -1.81%)에 대해 신작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8.6%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은 위지윅스튜디오 등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으나 미디어 자회사를 제외한 기존 게임 부문 매출은 10%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 관련 비용 증가와 지속적인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37.3%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컴투스는 C2X 토큰 기반의 P2E 신작 9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다만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으로 기존 영업이익 기반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의 눈높이 조정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합병과 개발자 임금 상승 등 인건비가 지난해 38% 이상 증가했고 올해도 신규 P2E 게임과 컴투버스 개발 관련 인력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인건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P2E 게임 성과와 컴투스 차기작에 대한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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