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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결혼한 김용만 나이트클럽 불러내다 형수에 걸려서 들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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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결혼한 김용만 나이트클럽 불러내다 형수에 걸려서 들은 말이..."

머니투데이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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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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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인 유재석이 과거 김용만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김용만, 김수용,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른바 '조동아리' 멤버들이다.


이들은 옛날을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당시 김용만이 이들 중 가장 먼저 결혼했었는데, 그를 불러낸 일화를 떠올린 것.

유재석은 "철이 없었던 게 용만 형이 우리 중에 처음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냐. 용만 형이 빠지니까 너무 심심했다"며 "석진 형이랑 만나서 '용만 형이랑 전화 한 번 해볼까?'라고 통화를 했다"고 했다. 나이트클럽에 가니 김용만에게 나오라 했는데, 형수가 그걸 듣고 '지금 뭐 하는 거야? 결혼한 거 몰라? 전화 하지 마. 이런 식으로'라고 한 것.

김용만은 "너희가 결혼을 안 했어서 몰랐던 거다. 내가 집에 가봐야 한다고 하면 너희가 '어휴, 약하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우리가 철이 없었다"고 했다. 유재석은 "결혼해보니까 알겠다"며 김용만에게 미안해했다.


김용만은 "지금 생각해 보니 (아내가) 결혼하자마자 임신을 했다. 시부모님하고 같이 살았다"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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