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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곳만 무려 7군데' 맨유 미드필더, 상처투성이 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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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곳만 무려 7군데' 맨유 미드필더, 상처투성이 발 공개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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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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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 /사진=AFPBBNews=뉴스1
스콧 맥토미니의 상처투성이 발. /사진=스콧 맥토미니 인스타그램 캡처
상처투성이 발을 공개한 스콧 맥토미니(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두 점차 승리였지만, '최대 라이벌'전답게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2-2 동점 상황에서 맨유의 프레드(29)와 안토니 엘랑가(20)가 막판 골을 몰아쳐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도 치열했다. 이날 무려 9개의 옐로카드가 쏟아질 만큼 양 팀 선수들의 몸싸움이 과격했고, 경기 도중 엘랑가는 관중석에서 던진 동전에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맥토미니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발에 생긴 7군데 상처를 공개하며, 과열된 경기를 입증했다. 상대의 태클에 찍혀 다친 듯 상처가 빨갛게 피로 물들었다. 맥토미니는 "리즈 원정-참된 경기"라고 적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맥토미니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1골·1도움)를 뛰며 팀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선발 출장만 21회나 된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인데, 리즈전에서도 3개의 태클을 성공하며 궂은일을 해냈다.


덕분에 맨유는 4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올 시즌 13승7무6패(승점 46)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5위 웨스트햄(승점 42), 6위 아스널(승점 42), 7위 울버햄튼(승점 40), 8위 토트넘(승점 39) 등과 경쟁 중이다.

스콧 맥토미니. /사진=AFPBBNews=뉴스1
스콧 맥토미니.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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