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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 먼저 올렸다...맥주 가격 도미노 인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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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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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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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주류 코너에서 시민들이 소주와 맥주 등 주류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주류 코너에서 시민들이 소주와 맥주 등 주류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
오비맥주가 약 6년 만에 국산 맥주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2~3위 업체들도 맥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비맥주는 카스, 한맥, 오비라거 등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오는 8일부터 평균 7.7%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이후 6년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각종 원료와 부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해 더이상 비용 압박을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맥주의 주 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3% 급등했다. 가정용 캔 제품의 핵심소재인 알루미늄의 경우 지난해 국제시세가 전년 대비 45%나 폭등했다.

업계는 국제 원자재와 포장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오는 4월부터 주세법 개정안 적용에 따라 맥주의 세금이 ℓ당 20.8원 오른 855.2원으로 높아져 가격 인상 압박은 더 커진다.

오비맥주에 이어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는 맥주가격 인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비용부담은 오비맥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타사들도 구체적인 시기나 인상폭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부 수입 맥주도 가격을 올렸다. 하이네켄 코리아가 수입하는 하이네켄, 타이거, 에델바이스 등과 오비맥주가 수입·판매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등, 하이트진로의 블랑1664을 포함한 수입 맥주 4캔 묶음 가격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랐다. 수제 맥주 업계 1위인 제주맥주도 제주위트에일 등 6종의 공급가를 10%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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