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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목표주가 '28만원'…전기차 패스트팔로워 역량 구축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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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목표주가 '28만원'…전기차 패스트팔로워 역량 구축 -하나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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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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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하나금융투자가 현대차 (253,000원 ▲2,500 +1.00%)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2일) 열린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 개최가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현대차가 전기차·자율주행차 패스트팔로워(Fast Follower)로서 역량이 구축돼 있다고 평가하면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가 2022년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기존 2022년(5.5~6.5%)과 2025년(8%)의 수익성 목표를 유지한 가운데 2030년 10%의 목표를 추가 제시했다"며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기존 믹스 개선과 원가 절감 그리고 전기차 수익성 안정화에 더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및 신규 서비스 매출 본격화를 기대 중"이라고 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러시아 제재에 따른 직간접 영향에 노출되었다는 점이 단기 부담"이라면서도 "현재의 높은 가격에서 계약된 대기수요들이 많다는 점에서 하반기 생산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가격·물량 효과의 동반 작용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2일) 종가 기준 현대차 주가는 17만500원, 시가총액은 36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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