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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주진모 부인' 피부과 88만원 결제후 "60만원 환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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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주진모 부인' 피부과 88만원 결제후 "60만원 환불 좀"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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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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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의사이자 배우 주진모의 아내인 민혜연의 병원에서 피부관리를 받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은 서울에 매장을 열고,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인맥을 총동원했다.


김병현은 앞서 햄버거를 배달하러 인근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이자 배우 주진모의 아내인 민혜연과 마주쳤다. 이 병원이 민혜연이 운영하는 피부과였다.

민혜연은 햄버거를 많이 사먹겠다고 하면서도 김병현에게 피부관리를 제안했다. 김병현은 그 자리에서 피부관리에 응하고 이때 걸려오는 직원들의 전화도 받지 않아 원성을 샀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게다가 김병현은 개업 선물로 비용을 받지 않겠다는 민혜연에게 안 된다며 신용카드를 내밀었다. 병원 측은 5회 시술 중 한 차례를 빼고 4회에 해당하는 88만원을 결제했다.

이 영상을 본 출연자들은 "6만원 햄버거 팔고 88만원 결제했다" "배달하러 갔다 영업 당한 것 아니냐"고 탄식했다.


놀라운 반전은 그 다음에 있었다. 김병현은 이날 이승엽 안정환 MC김성주 등 지인 찬스를 써서 100개 넘게 햄버거를 판매했다. 그는 이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김병현은 돌아가는 길에 민혜연의 남편인 배우 주진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병현은 주진모에게 "형수님에게 88만원 중 60만원 환불이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본 전현무는 "(환불 요구) 이런 장면은 예능에서 처음 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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