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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에스원 |
에스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전국 무인매장 수가 10만개로 늘어나고 관련 시장도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건물관리 시장에서도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근무인원을 줄이면서 언택트 건물관리 솔루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에스원이 지난해 출시한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비대면 솔루션이다. 최소 인원으로 건물관리를 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효과도 있다.
블루스캔에는 에스원 보안서비스에 사용하는 센서와 컨트롤러가 사용됐다. 센서를 통해 감지된 이상상황은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고객에게 즉시 통보된다. 고객은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냉난방기, 조명설비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나 대학교 등 여러 동 건물을 관리해야 하는 곳과 리츠(부동산간접투자회사)가 관리하는 건물에서도 건물관리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원은 지난해 건물관리 서비스 부문에서 6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5609억원이었던 건물관리 서비스 매출은 2020년 5967억원을 거쳐 지난해 6500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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