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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내달 탄생..형제경영 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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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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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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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전경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전경
세아베스틸이 물적분할을 통한 중간지주사 재편안을 확정했다. 특수강 중간지주사를 통해 투자에 집중, 외형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 간 사촌형제경영 구도도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세아베스틸을 물적분할해 중간지주사로 재편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중간지주사 세아베스틸지주가 출범한다.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는 이날 "세아베스틸은 그동안 적극적인 사업 투자와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산하에 총 13개 관계사를 두면서 성장을 거듭했다"며 "그러나 외형 확장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체감해 왔으며 빠르게 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주총에서 분할안건이 통과되면서 세아베스틸은 세아베스틸지주와 신설법인 세아베스틸로 물적분할된다. 이에 따라 기존 세아홀딩스-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등 계열사로 이어지던 지배구조가 세아홀딩스-세아베스틸지주 산하에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이 배치되는 구조로 전환된다.

세아홀딩스 산하에 특수강 사업지주사가 신설되면서 세아그룹의 사촌형제경영도 구조가 보다 치밀해진다. 세아그룹은 고 이운형 회장의 장남 이태성 사장이 특수강을 주력으로 하는 세아홀딩스를, 현 이순형 회장의 장남 이주성 사장이 강관 등 철강을 주력으로 하는 세아제강지주를 각각 맡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운형, 이순형 회장 간 형제경영이 이태성, 이주성 사장이 사촌형제경영으로 이어진다.

이주성 사장이 이끄는 세아제강지주는 그룹 철강사업 주력인 세아제강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중간지주사 설립을 계기로 이태성 사장의 세아홀딩스-세아베스틸지주 역시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자회사별 전문 경영전략 수립·경영 효율성 제고 △자회사 포트폴리오 재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 3대 지향점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자회사별 특화된 전략과 투자로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 기업 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특수강,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을 이용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전기차 부품, 풍력, 수소, 항공우주 산업용 소재 개발을 위한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준법·윤리 경영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양영주 경영기획 부문장과 박성준 혁신센터팀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김지홍 한국뉴욕주립대 경영학과장, 윤여선 카이스트 경영대학장을 재선임했다. 현금배당은 일반주주 1주당 1500원, 특수관계자 등 1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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