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케어푸드 '그리팅' 기능성 강화하겠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가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가 29일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식단 기능성 강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COVID-19)과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어려움이 지속된 한 해였다"며 "올해도 강대국간의 갈등,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주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겠지만 자사만의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구개발을 통해 케어푸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 영양 상담 및 상품 추천 등 건강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식단 기능성 강화 등 고객 건강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의 '그리팅'은 2020년 론칭된 맞춤형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이다. 저당식당과 샐러드 위주로 구성된 '칼로리식단'과 세계 장수마을 식사법을 적용한 '장수마을식단' 등을 정기 구독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둘째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케어푸드 사업과 급식 사업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새로운 메뉴 개발하는 등 기존사업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장 전략을 통해 당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