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이미주 러브라인 재점화…"미주한테 바람 피우냐고 문자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왼쪽부터) 한해,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 사진=머니투데이, 뉴스1

래퍼 한해가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와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한해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한해가 지난주에 유주와 노래를 불렀는데 두 분이 달달했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근데 미주가 그걸 봤다더라. 나한테 '오빠 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나요'라고 연락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해는 "저한테 톡을 캡처해서 보내주셨다. 왜인지 모를 죄책감이 들더라"라며 "미주한테 '미안하게 됐어'라고 톡을 보냈다. 무슨 바람피운 것마냥. 그러다 흐지부지 대화가 마무리됐다. 저는 찝찝한 마음으로 며칠을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미주가 나오는 '식스센스'를 보는데, 미주가 남자배우에게 추파를 던지더라"라며 "나는 며칠간 가슴앓이를 했는데 뭔가 싶었다. (미주는) 매번 비즈니스라고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미주와 유주 중 누가 비즈니스 관계냐"라고 물었고, 한해는 "유주는 저번 주에 처음 봤다"며 당황해했고 "꼭 선택해야 한다면 미주"라고 답했다.

한해, 미주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컬투쇼'에서도 한해와 미주의 러브라인이 언급됐다.

당시 미주는 "이 오빠가 저를 좋아하는 티를 내더라"라며 "저에게서 눈을 못 뗐다. 그래서 연락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연락은 따로 안 했지만 제가 미주를 상당히 좋아한다"면서도 "좋아한다는 의미가 이성적인 것보다는 미주의 건강함을 좋아한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