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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50명 한번에 잘렸다"...콧대 높은 넷플릭스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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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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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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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실적 부진으로 직원 150명을 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욕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넷플릭스는 직원 150명을 정리해고했다. 해고된 150명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직원들이며 전체 직원의 2%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이런 조치는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이다. 넷플릭스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150여명 직원이 오늘 넷플릭스를 떠났다"며 "(해고는) 개별 직원의 성과 때문이 아닌 현재 넷플릭스가 직면한 비즈니스 상황의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가입자 수가 20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넷플릭스 주가는 장중 4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의 정리해고 조치와 별개로 회사를 자발적으로 떠나는 직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업계의 스타급 직원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주가가 급락하고 기업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넷플릭스를 떠나려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스트리밍 업계에서 손꼽히는 넷플릭스 스타 직원들도 HBO, 디즈니+, 애플+ 등 경쟁 업체로의 이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구독자 감소보다 넷플릭스에 더 큰 악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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