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포자랩스와 AI 기반 영상음악 콘텐츠 개발 MOU

포바이포 로고(사진 왼쪽)와 포자랩스 로고 이미지/사진제공=포바이포

초고화질·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 (11,340원 ▲930 +8.93%)(대표 윤준호)가 AI(인공지능) 음악 작곡 기업 포자랩스(대표 허원길)와 영상과 음악이 결합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활용,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자체 스톡영상 플랫폼 키컷스톡(KEYCUTstock)을 통해 고화질 스톡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포자랩스는 다양한 분위기의 고품질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AI 기반의 작곡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2022년 상반기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viodio'를 출시한 바 있다.

포바이포는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의 영상음악 콘텐츠를 개발 및 서비스할 방침이다. 콘텐츠의 뛰어난 화질을 기반으로 한 시각적 만족감에, 콘텐츠에 맞는 배경음악을 통한 청각적 만족감까지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포자랩스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과 AI 작곡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스톡영상 플랫폼 및 배경음악 서비스 간 협업을 진행, 콘텐츠 제작자에게 고품질 스톡영상·음원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콘텐츠에 어울리는 스톡영상 및 음원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통해 제작자를 위한 쾌적한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포바이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픽셀(PIXELL) 솔루션의 고도화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가 보유한 영상 및 음원 관련 다수의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공동 연구과제 시 솔루션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양사의 AI 솔루션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의 영상과 음악이 결합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Full-digital(풀 디지털) 제작 방식으로의 콘텐츠 제작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