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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한샘 김진태 대표(사진 오른쪽)와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가 협악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샘 |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서 공동 기획한 상품을 판매하거나,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살면서 집을 리모델링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공사 고객에게 공사기간 중 제공할 숙박상품이나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업계 1위 기업이 서로 협업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두 회사의 고객은 홈, 가족이란 키워드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두 회사가 이런 키워드를 중심으로 함께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도 "여행과 홈리빙 1위 기업간 협업이라 의미가 크고 함께 시도할 수 있는 것이 많다"며 "두 회사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샘과 하나투어의 최대주주는 모두 사모펀드 IMM PE(프라이빗에쿼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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