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가슴선 드러낸 '1360만원' 슈트 패션…어디 거?

방송인 김나영/사진=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방송인 김나영이 매혹적인 블랙 슈트 룩을 선보였다.

김나영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아이콘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방송인 김나영/사진=뉴스1

이날 김나영은 통 넓은 바지에 이너 없이 큼직한 재킷만 걸쳐 가슴선이 드러나는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발등을 덮는 긴 바지에는 금빛 버클 장식이 멋스러운 버건디색 로퍼를 신었다.

어깨 라인이 단단하게 잡힌 오버핏 재킷을 걸친 김나영은 가느다란 벨트를 매치해 늘씬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시크한 블랙 룩에 화사한 연보랏빛 미니백을 매치해 컬러 포인트를 더했다.

방송인 김나영/사진=뉴스1, 김나영 인스타그램

김나영은 짧은 머리를 말끔하게 넘기고, 강렬한 레드 립스틱을 꽉 채워 바른 메이크업으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깊이 파인 네크라인에는 은빛 팬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착용해 매혹적인 포인트를 더했으며, 가느다란 링 귀걸이와 은빛 반지로 세련미를 더했다.

/사진=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편집=이은 기자

이날 김나영이 착용한 의상과 슈즈, 가방, 벨트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 제품이다. 김나영이 걸친 아이템 가격을 모두 합하면 총 1359만5000원에 달한다.

여유로운 핏의 울 혼방 재킷은 366만5000원, 전면 주름이 멋스러운 테이퍼드 팬츠는 142만원, 버클이 멋스러운 가죽 벨트는 47만원이다. 셋업 슈트에 매치한 양가죽 로퍼는 147만5000원, 함께 매치한 연보랏빛 미니 위빙백은 556만5000원이다.

김나영은 룩북 모델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다만 바지 밑단과 액세서리를 다르게 연출해 자신만의 매력을 살렸다.

김나영은 길게 내려오는 바지가 발등을 덮도록 연출했으나 모델은 로퍼 안으로 바지를 넣어 독특한 슈즈에 강조점을 줬다.

또한 김나영은 연속적인 메탈 버클의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한 반면 모델은 재킷에 포함된 가느다란 삼각형 버클 벨트를 착용했다.

김나영이 은빛 목걸이와 반지와 연보랏빛 미니백으로 생기발랄한 포인트를 더한 것과 달리 모델은 가느다란 삼각형 버클 벨트와 구형의 금빛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보다 우아한 분위기를 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4월 10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했으나 2019년 1월 이혼 후 현재 아들 최신우, 최이준을 키우고 있다. 최근 싱어송라이터 마이큐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이날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